위탁판매에서 어느 도매처를 쓰느냐가 마진을 가장 크게 바꿉니다. 같은 "사과 5kg"도 도매처에 따라 kg당 가격이 두 배 가까이 벌어지는 일이 흔합니다. 그런데 대부분 한두 곳만 보고 발주합니다.
도매처를 볼 때 확인할 4가지
1. 가격 (kg당으로 환산)
총액이 아니라 kg당 단가로 비교해야 합니다. "5kg 25,000원"과 "4kg 22,000원"은 총액은 비슷해도 kg당은 5,000원 vs 5,500원으로 다릅니다.
2. 품절 여부
아무리 싸도 품절이면 소용없습니다. 특히 제철 끝물·명절 전후에는 품절이 수시로 바뀝니다. 발주 직전 품절 상태를 꼭 확인하세요.
3. 택배비와 발주 마감
택배비가 공급가에 포함인지 별도인지, 발주 마감이 몇 시인지 확인합니다. 마감을 넘기면 다음 날 출고라 CS가 생깁니다.
4. 과수·등급 표기
같은 "사과 5kg"이라도 과수(개수)와 등급이 다르면 사실상 다른 상품입니다. 싼 데는 그만한 이유가 있는지 상품명을 꼭 확인하세요.
문제는 "한눈에 비교"가 어렵다는 것
도매처 10곳을 하나씩 로그인해서 같은 품목을 찾아 kg당으로 환산하고 품절을 확인하면 하루가 갑니다. 그래서 대부분 익숙한 한두 곳만 씁니다. 이게 마진을 깎아먹는 가장 큰 습관입니다.
팁. 같은 품목을 여러 도매처에서 kg당으로 자동 정렬해 보면, 늘 쓰던 곳보다 싼 곳이 거의 항상 있습니다. 비교를 자동화하는 것만으로 마진이 올라갑니다.